갔다 온지 일주일이 넘었는지 지금에 와서야 허접한 후기를 씁니다.~
서른살 먹고 처음 가는 콘서트여서 가기전, 갔다오고 난 후 마음이 붕떠서 한동안 일이 손에
안잡혔어요.. ㅜㅜ
아~ 다시 가고싶다~
비가 많이 오는날이여서 바닥은 질척 거리고 젖고 습하고 ...ㅠㅠ
가는길은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그러나 콘서트 홀 들어가기전 요사진을 보니 기대감과 설레임을 동시에 밀려 오더라구요
멋지다 ~ 잘생겼다~ 최고다~ 라는 말뿐이..
사진은 안올렸지만 ㅋㅋㅋ 셀카도 찍었답니다 ㅎㅎㅎ
1층에 앞줄에 표를 구하고 싶었지만... 매진매진이라 겨우 1층에 뒤쪽에 잡고...
이벤트때 미친듯이 후회 했습니다. 연우씨가... 학철씨를... 얼굴도 못보고 정수리만 보고...왔습니다 ㅠㅠ
시작하기전에 한컷~
나가수 이후에 티켓이 2분만에 매진되고 원래는 금요일 토요일만
할려고했는데 더해달라고 해서 일요일까지 하고
지방은 갈생각이 없으신데 지방까지 가게되었다고
살다가 별일이 다있다고 ㅎㅎ
옆에 임재범씨 콘서트 하는데 화환보냈다며
탈락자 김연우라고 보냈다고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그렇게 보냈더라구요 ㅋㅋㅋ
은근 입담이 강하시구요
만약에 나가수 더하셨으면 더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생각되요
아 갑자기 평가단이 원망 스럽네요 ㅜㅜ
소심하지만 박명수도 울고갈 쪼쪼 댄스도 추셨구요
그리고 와이프를 위해 부른 지킬앤하이드의 지금이순간~
캬 ~ 이곡 안불러주면 결혼 안한다고 하셔서
불르셨다는데...
어떻게 불렀고 어떻게 입장했는지 기억도 안나신다며 ㅋㅋ
내남편도 이렇게 불러 줬으면 좋겠어요~
연우신 덕분에 하루 즐겁고 설레이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참, 제가 간날은 토요일 오후 3시 공연인데요~
게스트로 테이님과 김태우씨가 왔습니다~
김태우씨는 그냥 키크다 였는데~
그런데....
테이님은 오훗 확실히 연예인 인겁니다.
뭔가 연예인이란 느낌도 나고
임재범씨 모창도 잘하시고~
테이씨 공연도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화환사진>
나도 미련 많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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